수능 당일에는 돌발 정체나 사고로 교통이 마비되는 경우가 많다. 출발 전 내비게이션 설정과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필수이며, 상황에 따라 택시나 경찰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안내를 적극 활용하라
수능 당일에는 예측 불가능한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한다. 이럴 때는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 안내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출발 전에 목적지를 정확히 입력하고, 혼잡 구간이 표시되면 즉시 대체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 내비게이션 앱들은 교통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길을 자동 추천해주므로, 도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 시간, 최소 30분 이상 여유 둬야
수능날에는 예상보다 정체가 길어지는 경우가 잦다. 평소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해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도심권 시험장 주변은 오전 7시 이후부터 급격히 차량이 몰린다. 시험 시작 전 30분 이내에 도착하도록 시간을 역산해 움직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택시나 경찰차 지원, 긴급 상황에 대비
길을 잃거나 버스·지하철 지연으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택시 이용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신속히 이송하는 에스코트 지원 제도를 운영하기도 한다. 필요 시 112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면 된다. 단, 이러한 지원은 긴급 상황에 한정되므로 출발 전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수험장 위치, 내비게이션으로 재확인
시험 당일 긴장감 속에서 평소 다니던 길도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수험장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미리 입력해 정확히 안내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학교는 정문과 후문이 구분되어 있어, 입실 동선까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식 교통정보 채널 확인으로 혼란 최소화
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T맵·카카오맵의 실시간 교통 정보 등 공식 채널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면 도로 혼잡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출발 직전과 이동 중에도 정체 구간이 업데이트되므로, 주행 중 실시간 안내를 따라가는 것이 지연을 줄이는 핵심이다.
비상 연락망 확보, 돌발 상황에도 침착하게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해 가족·학교·시험장과의 비상 연락망을 미리 설정해두자. 이동 중 문제가 생기면 즉시 연락해 도착 시간을 공유하고, 시험장 측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
위급한 경우 반드시 112신고를 해야하는 것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한다. 경찰오토바이가 가장 빠르다.
결론: 실시간 확인과 사전 준비가 유일한 해답
수능 당일 교통 체증은 피할 수 없는 변수지만, 실시간 정보 확인과 충분한 출발 여유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는 예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상황에 맞는 대체 수단을 선택한다면 불안감 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